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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일상

수돗물? 때문에 이렇게 열받은건 처음이네!!

녹물이냐?

수돗물이 누렇게 나오네...

오늘 하루 열받아서 블로그에 궁시렁 거려봅니다.
정확하게는 언제지는 몰라도 제가 본 거는 새벽 5시부터 ...
소변을 보고 변기에 물을 내렸는데 다시고 인물이 이상해서 다시 물을 내려고 고 확인하니 또 이상하고 ;;
세면대에 물을 틀어보니 이상하게 물이 누렇게 나오네요.
처음에는 물때?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물을 좀 틀어놓으면 괜찮아진다고 해서...
새벽 5시라 멍하게 한 시간 정도 켜놔도 더 심해지면 더 심해지지 안 괜찮아지더라고요 -0-
냄새는 안 나는 거 같은데 고인 물에서 쇠 냄새가 나고 집집하고 -0-


이상한 수돗물


왼쪽은 수돗물 오른쪽은 정수기에 정수 물이에요.
투명한 물통이 없어서 탄산수 제조기에 물통을 썼어요.
하단 부분에 약간 누런색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0-
상태가 이렇더라고요 ㅎㅎ


세면대 수돗물


물통에 담아보고 이상해서 물을 계속 켜놓으니까
세면대가 이렇게 변하고 ...
이때가 아침 6시쯤? ㅎㅎ

아침까지 물을 켜놓아도 계속 이런 현상이 있어서...
전화해도 받을 시간도 아니라서...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보니 공지도 같은 건 없고 ....
원룸에 살아서 관리비에 수도세 포함돼있어서 몰랐는데 최근에 상수도 요금 인상 글이 있네요 (황당 ㅎㅎ)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9시쯤에 밖이 시끄러워서 보니 수질관리 어쩌고 하는 조끼 입은 사람이 옆집 주택에 있는 거 보고
제가 사는 원룸 건물 관리 사무소?에 전화했더니 제가 사는 곳에서 근처 지역에 다 이렇다고 머라 구하는데 ...
할 말이 없더라고요 ㅡㅡ
직접 상수도 쪽에 전화를 할까 했지만...
금연 중이라 스트레스 때문에 욕할까 봐 참았는데
이런 현상이 오후 5시 정도에 괜찮아지더라고요


Plus

정리해보면

물을 아끼자는 말도 있지만...
더운 날씨에 제대로 씻지도 설거지도 못하고 있으니
원룸 건물이라 관리비에 수도세 포함이라 미친척하고
물을 계속켜놧는거 잘못된 거지만....
이런 일이 있는데 12시간 정도 만에 괜찮아지는 건 아닌 거 같네요.

혼자 열받아서 구시렁 끄적거려봅니다. ㅎㅎ